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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소소한 일상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 2 : 6~7화 리뷰(최종/결말) 본문
※해당 게시물은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리저튼 시즌의 마지막 2개 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시즌 1을 안보셨다면, 아래 시즌 1 줄거리를 복습한 내용이 있으니 먼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https://katieozi.tistory.com/51
그리고 아직 1~6화 줄거리를 안보셨다면 아래 글도 보시고 이어서 봐주세요.
https://katieozi.tistory.com/55
https://katieozi.tistory.com/58
<7~8화 줄거리>
결국 파혼을 맞이한 에드위나와 앤소니의 결혼식.
이후의 평판을 위해 브리저튼가와 샤르마가는 모두 산책에 나서고, 사교계는 그들을 피하기 바쁩니다.
모두에게 외면 당한 두 가문은 무도회를 통해 사교계에서의 체면을 되살리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걸 아는 에드위나는 어떻게 자신이 둘 사이의 기류를 몰랐는지 스스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레이디 댄버리와 레이디 브리저튼은 나쁜 소문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앤소니와 케이트에게 항상 서로 떨어져 있으라 말합니다.
반면 엘로이즈는 시장에 간다며 혼자 빠져나오는데,
이 때 여왕은 본인이 놓은 덫에서 잡힌 '레이디 휘슬다운'이 엘로이즈라고 확신하고 엘로이즈를 찾아옵니다.
여왕은 인쇄소에 가고, 엘로이즈의 이야기가 소식지에 실리지 않으며, 엘로이즈가 평소 사회반항적인 성향이라며
'레이디 휘슬다운'임을 인정하고 왕가에 협조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3일 안에 결정하지 않으면이 사실을 유포하고 가족에게도 피해를 주겠다고 협박합니다.
곤경에 처한 엘로이즈는 페넬로페를 찾아오는데 '레이디 휘슬다운'인 페넬로페는
자신의 절친이 여왕에게 의심을 받는 이 상황이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여왕은 인쇄소 청년 시오와 함께 있는 엘로이즈를 보고 추측한 것이며 엘로이즈는 3일 안에 여왕에게 답변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페넬로페는 답답한 마음에 유일하게 자신의 정체를 아는 마담 들라크루아를 찾아가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페넬로페에게 엘로이즈가 스스로 절대 쓰지 않을 엘로이즈에 관련된 나쁜 이야기를 쓸 것을 조언합니다.
페넬로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말하지만 결국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사교계의 행사에서 서로 사이가 좋음을 과시하려는 브리저튼가와 샤르마 가는 다시 모입니다.
그리고 레이디 메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며 앤소니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녀는 앤소니에게 남편이 죽고 케이트가 가족의 짐을 떠안았으며,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음을 말해줍니다.
한 편 콜린은 형 앤소니에게 비밀로 하며 페더링턴의 광산에 투자하려 합니다.
그는 첫째인 앤소니는 가문을 책임지고, 둘째인 베네딕트는 예술에 재능이 있으나
본인은 무엇도 이루지 못했다 생각하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투자로 이익을 내고싶어 합니다.
가족에게 본인을 증명하고 싶은 콜린은 페넬로페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브리저튼 가문과 샤르마 가문은 사교계의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무도회를 열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앤소니는 우울해 하는 가족들을 위해 무도회의 주제인 '하모니'처럼 함께 춤을 출 것을 제안합니다.
평소 나이가 너무 어려 무도회에서 참여할 수 없었던 막내 여동생 하이신스와 그레고리까지 그들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때,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가 날라옵니다.
엘로이즈가 정치적 급진주의자들과 시녀도 없이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추문이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페넬로페는 자신의 친구인 엘로이즈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바닥까지 끌어내린 것입니다.
이를 출판하고 페넬로페는 눈물을 흘리며 절필할 것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정원에서 다시 마주친 앤소니와 케이트는 이제 자신들의 감정을 마주합니다.
자존심과 고집을 내려놓고 앤소니는 케이트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둘은 그렇게 하룻밤을 함께 보냅니다.
하룻밤 이후 눈을 뜬 앤소니의 곁에는 케이트가 이미 없고, 앤소니는 곧바로 케이트에게 청혼하러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 때 케이트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말을 타고 멀리 떠나려다 그만 사고로 낙마합니다.
케이트를 따라나선 앤소니는 이를 목격하고 다친 케이트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녀는 눈을 뜨지 못합니다.
한편 '레이디 휘슬다운'에 실린 추문 이후 스스로 문을 걸어잠근 엘로이즈는 시종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게 되는데,
시오가 쪽지와 함께 '레이디 휘슬다운'에 대해 자신이 아는 내용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엘로이즈는 시오의 인쇄소에서 '레이디 휘슬다운'이 인쇄를 하고 내용은 드레스에 함께 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드레스의 출처인 마담 들라크루아를 찾아간 엘로이즈는 단도직입적으로 묻지만 그녀는 절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 가족들과 옷을 맞추러 온 페넬로페와 엘로이즈가 마주칩니다.
흥분으로 가득해 '레이디 휘슬다운'을 찾아내겠다는 엘로이즈를 마주한 페넬로페는
시오와 그녀의 관계를 시녀들이 알게 되었고 사교계 사람들에게도 말이 퍼지기 시작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페넬로페는 엘로이즈에게 '레이디 휘슬다운'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고 말하지만 엘로이즈는 그럴 수 없습니다.
몇 일이 흐른 후, 케이트는 눈을 뜨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앤소니는 기쁨과 안도에 눈물을 흘립니다.
이를 본 어머니 레이디 브리저튼은 앤소니에게 절대 그녀를 놓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임종을 맞이하며 그 이후에 본인이 슬픔에 정신을 놓고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것도 사과합니다.
사랑하는 단 하나의 사람을 잃은 것이 어머니인 레이디 브리저튼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일이었습니다.
레이디 브리저튼은 앤소니에게 남편 에드먼드를 잃은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며 다시 태어나도, 어떤 고통이 있어도
그와 함께한 인생을 다시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주며 다시 한 번 그녀를 놓치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용기를 내어 회복 중인 케이트를 찾아간 앤소니는 하룻밤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청혼하려 합니다.
하지만, 케이트는 아무것도 청하지 말라며 인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책임감과 자신에 대한 절제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케이트에게 어머니 레이디 메리가 찾아옵니다.
어머니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케이트에게 레이디 메리는 말해줍니다.
'넌 나에게 빚진거 없다, 케이트. 네 자리를 얻어야만 가족이 되는게 아니야.
난 널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사랑했어. 사랑은 누구에게 결코 빚지는게 아니야.
너는 내 삶에 내 딸로 들어왔고 난 널 다르게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네가 세상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너무 슬프구나.'
한편, 예술대학에 진학 중이던 차남 베네딕트는 본인의 입학이 형의 기부금 덕임을 알게됩니다.
상실감에 빠진 베네딕트를 엘로이즈는 실력으로도 충분히 붙었을거라며 위로합니다.
엘로이즈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다며 무도회에 가고싶지 않아하고,
베네딕트는 그런 여동생에게 함께 가주겠다며 따스한 말을 건넵니다.
그렇게 무도회에 함께 참석한 둘은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막내 동생인 그레고리도 고민에 빠져 큰 형인 앤소니를 찾아옵니다.
그레고리는 본인의 라틴어 실력이 좋지 않아 위축되어 있지만 앤소니는 그를 위로합니다.
아버지가 떠났던 날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던 그레고리는 형에게 아버지를 가장 닮은 게 누군인지 묻습니다.
앤소니는 아버지에 대해 설명해주며 그레고리가 가지지 못한 추억을 나누어 줍니다.
오랜시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잠겨있던 앤소니는 그제서야 아버지를 만나보지도 못한 동생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앤소니는 그레고리에게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분이었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해줍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말에 위로를 받은 케이트는 무도회에 나오고, 자매는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에드위나는 앤소니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케이트에게 용기를 복돋아 줍니다.
그리고 보는 눈이 많으니 거리를 두자는 앤소니에게 그러지 말자고 춤을 청하겠냐 묻습니다.
하지만 둘이 춤을 추자 사교계 사람들은 동생 결혼식이 그래서 엎어진게 아니냐며 쑥덕대며 그들만을 남겨두고 스테이지를 비웁니다.
추문의 주인공으로 구경거리가 되려던 그 순간, 이를 지켜보던 여왕은 결혼식이 엎어진건 본인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여왕은 케이트와 앤소니가 매우 아름답다며, 다른 이들도 스테이지에 올라가 춤추라 이릅니다.
그리고 에드위나에게 미혼인 자신의 조카가 왕자라고 말하는데, 다음 시즌에 에드위나가 여왕의 조카와 만나게 되는걸까요? 두근두근
그리고 무도회에서 만난 페넬로페와 엘로이즈.
엘로이즈는 시오와 만난게 실수였다며 자신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이제 더이상 '레이디 휘슬다운'을 찾지 않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때 페넬로페는 엘로이즈에게 파이프 경과 고링양의 소문을 들려주며 그들의 모습을 관찰한 내용을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던 엘로이즈는 순간 페넬로페가 '레이디 휘슬다운'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증거를 위해 페넬로페의 방을 샅샅이 뒤진 엘로이즈는 마침내 페넬로페가 '레이디 휘슬다운'임을 확인합니다.
엘로이즈는 자신의 이야기를 쓴 페넬로페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페넬로페는 엘로이즈를 보호하려 그랬다고 말합니다.
엘로이즈는 방에 앉아 펜으로 글만 쓰던 페넬로페가 딱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보고 싶지도 말하고 싶지도 않다며 떠납니다.
엘로이즈를 찾아 떠난 페넬로페는 콜린이 다른 청년들과 페넬로페와 결혼할리가 있겠냐는 말을 하는걸 듣고 상처받습니다.
그리고 분노로 가득해진 페넬로페는 절필했던 '레이디 휘슬다운'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한편 콜린은 페더링턴 경의 보석사업이 가짜임을 알게되고 그에게 모든 투자금을 돌려주고 떠나라 말합니다.
속임수가 모두 드러나자 잭 페더링턴은 그동안 묘한 기류가 있었던 레이디 페더링턴에게 두 딸을 남겨두고 둘이 떠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레이디 페더링턴은 소중한 딸들을 두고 떠날 수 없었고, 잭에게 떠나라고 명령합니다.
잭이 우리는 좋은 팀이라며 함께 떠나자고 재차 설득하지만 그녀는 말합니다.
"혼자 떠나세요. 나는 이미 내 팀이 있어요.
세 여자애들인데 때로 짜증나고 티격태격해도 내 딸들이예요.
그런데 당신은 그 애들에게 관심도 없으니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너 자신과 떠나세요.
나는 엄마예요."
그리고 레이디 페더링턴은 이미 잭의 투자금과 저택을 자신이 받을 수 있게 조작해두었고, 잭은 빈털털이로 떠나게 됩니다.
앤소니는 다시 한 번 케이트에게 진솔한 사랑을 고백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케이트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앤소니는 그녀에게 진솔하게 청혼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케이트는 앤소니의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시간이 흘러 부부가 된 앤소니와 케이트는 6개월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그랬던 것처럼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며 결말을 맺습니다.
8화까지의 브리저튼 2를 보고난 후... 사실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남기는 했습니다 ㅠㅠ
일단 동생 에드위나와 앤소니가 결혼식장까지 결국 들어가는동안 길게 이야기를 끈 것 ,
막상 케이트와의 러브스토리는 매우 짧게 결말로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크겠죠 ㅠㅠ
동생과 결혼식장까지 갔던 남자랑 결혼하는게 말이나 되나요!!!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브리저튼 패밀리의 이야기를 캐릭터별로 다루었다는 점,
어찌보면 서브 캐릭터일 에드위나와 같은 인물들도 정말 현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루었다는 점은 브리저튼을 역시나 빛나게 하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책이 그랬듯 아마도 브리저튼도 시즌 8까지 구성되겠죠 ?? 다음 시즌은 더 풍성하고 고구마 먹지 않는 스토리이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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