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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소소한 일상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 2 : 5~6화 리뷰 본문
※해당 게시물은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3/25 드디어 브리저튼 시즌 2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 2가 나오면 시즌 1을 복습하는게 당연하겠죠? :)
아래 시즌 1 줄거리를 복습한 내용이 있으니 먼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https://katieozi.tistory.com/51
그리고 아직 1~4화 줄거리를 안보셨다면 아래 글도 보시고 이어서 봐주세요.
https://katieozi.tistory.com/55
https://katieozi.tistory.com/58
<5~6화 줄거리>
앤소니와 에드위나는 결혼을 올리려 여왕에게 인사를 오고,
이번 사교철의 다이아몬드인 에드위나를 위해 여왕은 결혼식을 직접 주최하겠다고 제안합니다.
반면 페더링턴 가의 잭 페더링턴은 루비 광산을 개발해 부자라고 했지만, 사실은 빈털털이 였습니다.
하지만 레이디 페더링턴은 이를 모르고 딸 프루던스와 잭 페더링턴을 결혼시켰고 그들은 파산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반면 엘로이즈는 평민들이 모여사는 블룸버그 지역에서 여성의 권리와 교육에 대해 토론을 하는 총회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를 인쇄하는 인쇄소에서 근무하는 청년, 시오 샤프를 만나게 됩니다.
반면 호수로 산책을 나온 레이디 댄버리와 케이트는 도싯 경을 만나고, 도싯경과 케이트는 배 위에서 담소를 나눕니다.
앤소니는 에드위나, 어머니와 함께 있지만 그런 케이트에게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도싯경은 인도의 의술에 관심이 많고 인도에 가고싶다며 케이트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합니다.
케이트는 여전히 동생의 결혼식 이후에 인도로 돌아갈 생각이고, 도싯경은 이때 케이트와 함께 가고 싶어합니다.
케이트가 뭍으로 올라올 수 있게 손을 잡아주다 야릇한 감정이 들던 둘은,
앤소니가 뒷걸음치다 강아지에게 부딪히고 도싯경과 앤소니는 물에 빠집니다.
페넬로페는 엘로이즈가 여전히 레이디 휘슬다운을 추적하고 있음을 알고,
하녀에게 엘로이즈가 다녀온 곳을 묻고, 그녀는 엘로이즈가 블룸버그에 다녀왔을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블룸버그는 레이디 휘슬다운인 페넬로페의 인쇄소가 있는 곳이죠.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는 예술학교에 입학해 예술에 푹 빠져 지내고,
학교에서 누드모델로도 일하고 있는 여학생과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레이디 브리저튼인 앤소니의 어머니는 앤소니에게 다시 한번 사랑하는 결혼을 할 것을 조언합니다.
앤소니와 에드위나 사이에 사랑이 없고, 결혼은 평생 함께 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하지만 앤소니는 이미 청혼한 것을 무를 수 없다며 결혼해야하는 가문의 책임만을 따른다고 말합니다.
'의심이 든다면, 무턱대고 일축하지 말아라. 이건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다.'
반면, 에드위나가 앤소니와 약혼하면서 케이트는 약속했던 대로 어머니인 셰필드 가문의 부를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재산은 에드위나의 결혼 지참금을 마련하기 위함이었죠.
레이디 샤르마의 부모님인 셰필드 부부는 드디어 에드위나를 만나게 되고, 처음보는 손녀를 반가워하지만,
여전히 인도 평민과 결혼한 자신의 딸과 그녀의 수양딸인 케이트는 본체만체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식사, 아슬아슬하던 그들 사이가 결국 폭발합니다.
셰필드 부부는 논쟁을 벌이다 결국 '평판좋은 영국 혈통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라는 조건아래
에드위나에게 신탁금을 주기로 했다며 폭로합니다.
하지만 이는 케이트와 셰필드 부부 사이의 계약으로 에드위나와 레이디 메리는 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케이트는 에드위나가 결혼하기 위해 지참금이 필요해 이런 딜을 했던 것입니다.
앤소니와 레이디 브리저튼은 불쾌감 드러내며 자리를 떠나고, 에드위나도 이런 상황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파혼을 요구하는 앤소니는 케이트를 밤마다 생각한다며 마음을 고백합니다.
앤소니는 본인이 에드위나와 결혼하면 부인의 언니인 케이트를 갈망하고 사랑할 것인데 그런 미래를 원하냐고 케이트에게 묻습니다.
반면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에드위나는 케이트에게 서운한 마음을 모두 드러냅니다.
에드위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결혼하는 것만이 소원이라고 말하고
끝내 케이트는 에드위나에게 본인의 마음을 밝히지 못합니다.
케이트와 에드위나는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둘은 이미 너무 멀리 왔습니다.
앤소니와 에드위나는 이미 약혼한 사이이고, 여왕이 둘의 결혼을 주관할 예정이죠.
그리고 앤소니는 에드위나와 파혼하려 하지만 케이트는 동생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말라며 파혼을 반대합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여왕은 자신의 손으로 뽑은 '사교계 올해의 다이아몬드'가 한 쌍의 부부로 맺어지게되자
기쁜 모습으로 에드위나와 앤소니의 결혼식을 손수준비합니다.
반면 여왕은 '레이디 휘슬다운'을 알아내기 위해 각기 다른 추문을 퍼트리는 덫을 놓습니다.
각기 다른 소문을 의심되는 여인들에게 흘리고 어떤 소문이 레이디 휘슬다운 소식지에 실릴지 지켜보려 합니다.
혼란스러운 케이트와 앤소니의 마음을 뒤로하고 결혼식은 착착 준비됩니다.
그리고 당일로 다가온 결혼식 날, 다프네는 여전히 오빠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걱정하며,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앤소니의 감정이 사라지고 가족들의 기대에만 맞춰 지낸다며 우려를 표합니다.
하지만 앤소니는 여전히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문을 이을 장자로써의 책임감에 파묻혀 결혼을 강행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결혼식을 진행하던 중 진짜 설마 이렇게 결혼해버리는 건가하고 지치고 있던 와중 ....
결혼식에 들뜬 에드위나와 달리 앤소니는 케이트에게서 눈을 뗄 수 없고, 케이트와 결혼하는 환상에 빠지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결국 케이트의 팔찌가 떨어진 걸 주워주던 앤소니의 눈빛을 본 에드위나는 그 순간 모든 걸 알아차리고,
에드위나는 잠시 기다려달라며 결혼식장을 박차고 나갑니다.
여왕은 자신이 준비한 결혼식이 중단되자 당황하기 그지 없습니다.
분노에 휩싸인 에드위나는 케이트에게 사실을 말해달라고 소리칩니다.
'자작님을 사랑해?'
케이트는 대답하지 못하고 에드위나는 도무지 진정할 수 없습니다.
반면 앤소니와 브리저튼 가문의 사람들도 온갖 추측과 함께 불안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진정할 시간을 가진 뒤 앤소니와 에드위나는 마주합니다.
앤소니는 에드위나아에게 서로의 위치와 역할이 들어맞는다며 우리의 선택은 아니지만 결혼을 진행하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본인을 사랑하냐고 묻는 에드위나에게 앤소니는 말합니다.
'나는 당신을 이해하오. 나는 당신을 공감하오. 어떻게 보면 나는 그대요.
우리는 선택권도 못 누리고 우리의 역할을 저버릴 수도 없었으나 결혼을 통해 그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거요. '
그리고 레이디 댄버리, 레이디 브리저튼은 여왕에게 에드위나가 그녀의 운명을 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그 때 정신을 놓은 왕이 방으로 뛰쳐들어와 여왕에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결혼식에 늦어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왕은 수십년 전 여왕과 결혼했던 그 날이라 생각하며 착각속에 빠져 여왕의 이름인 '로티'를 계속 외칩니다.
이 때 에드위나는 기지를 발휘해 왕에게 말합니다.
'아주 훌륭한 왕비가 되실 겁니다. 두분은 구혼 시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모든 걸 이겨낸 보람찬 날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오늘은 이만 쉬십시오, 폐하. 앞으로 두 분이 이 왕국을 두 분이 나눌 사랑과 연민, 배려로 다스리셔야 할테니까요'
그제서야 왕은 정신을 되찾고 방으로 돌아가고,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이자 왕인 남편의 모습에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왕과 사랑으로 결혼한 여왕은 에드위나에게 진정한 사랑을 위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뜻대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마음의 정리가 끝난 에드위나는 앤소니와 케이트를 불러 결혼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내내 온순하고 수동적이었던 에드위나는 이제서야 자신을 위해 둘에게 말합니다.
'자작님, 내게 마땅한 것. 모두에게 마땅한 것을 당신을 줄 수 없습니다.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무엇이 아닌지는 압니다.
그것은 완수해야할 임무가 아닙니다.
당신이 오늘 결혼식장에서 언니를 바라보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
'언니는 언니가 진짜 원했던 걸 내게 준 것 뿐이야.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난 이런 거 하나도 바라지 않았어, 케이트.
그러니 내가 오늘 두고 떠나는 건 내가 잃은게 아니라 언니가 잃은 거야.
언니의 꿈, 언니의 계획, 내가 빌린 언니의 감정들.
난 내 스스로의 결정을 내릴거고 그게 내 승리야. '
둘만 남겨진 앤소니는 케이트에게 동생이 더 현명하고 용감하다며
우리는 이미 스스로의 감정을 알고도 몇 달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말합니다.
그리고 케이트는 우리의 의무, 책임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실패했다며 앤소니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려합니다.
하지만 둘은 이내 서로에게 키스하고 서로의 감정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렇게 6화는 마무리되는데요.
진짜 보는내내 고구마 ㅠㅠㅠ 둘다 서로 감정을 알면서 왜 결혼식장까지 들어가게 만드는지!!!
애초에 프로포즈 안하고 좀 더 알아가고 고민했더라면 여왕이 주체하는 결혼식장까지는 안갈 수 있던거 아닌가요 ㅠㅠㅠ
하지만 드라마의 극적인 표현을 위해서인지 둘은 결국 결혼식장에서 파국을 맞게됩니다 ...
과연 앞으로 케이트와 앤소니는 이어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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