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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3월 모종 심기 #텃밭시작 5일차

오지일상 2022. 3. 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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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에 모종을 심은 뒤의 후기입니다 :) 

아직 4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간단히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아래는 20일에 올렸던 텃밭 모종 심은 후기입니다 !

 

https://katieozi.tistory.com/39?category=1005948 

 

002. 드디어 시작된 텃밭, 3월에 심는 작물 #남양주모종농장

드디어 !!!! 올해 2년차 텃밭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텃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겨울내 얼어있던 텃밭을 삽으로 엎어주고 지난해 텃밭농사로 인한 쓰레기나 유리조각, 돌 같은 것들을

katieozi.tistory.com

 

올해 날씨가 전년보다 추워서 모종 심는게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우선 저희는 20일에 추위에 강한 모종 일부만 심었는데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3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


 

 케일, 청상추, 적상추, 비타민,대파, 치커리 

 

지난 주에 모종을 심고 찍었던 영상입니다. 

퇴비도 잘 섞어 주었고 모종이 아직 작고 어려 최대한 단단하게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심어준 모습입니다 :) 

남편이 전 날 밭 엎느라 삽질을 많이해서 이 날 허리가 안좋았어요 ㅠㅠ

오랜만에 제가 나서서 모종을 심었습니다 ㅋㅋㅋ

아래 영상만 보면 거의 시골 농사꾼입니다...엄마가 용돈 준다고 농사일 돕는 것 같네요 ㅋㅋㅋ

( feat. 엄마가 이거 다 심으면 개당 500원 준댔어... )

 

 

 

 

3월 24일 (모종 심고 +4일째)


모종을 심은지 4일째, 남편이 중간에 물을 한 번 줬다고 합니다. 

물은 준 흔적이 좀 진한색의 흙 부분이예요. 

아직 4일 밖에 안지나서 사이즈가 자라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리를 잘 잡은 모습입니다 :) 

 

치커리도 너무 예쁘게 자리 잡았어요! 

아니 그런데........ 저희 적상추를 누군가 뜯어 먹었습니다 ㅋㅋㅋ

사람은 아니고 동네 고양이인듯 해요 ㅋㅋㅋㅋ

이 동네가 길냥이들이 많고 돌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아이들이 상태가 다 좋은 편이고 사람도 많이 경계하지 않거든요.

작년에도 동네 고양이들이 상추나 부추를 뜯어먹곤 했는데 올해도 그렇네요 ㅠㅠ 

(뜯어 먹은건지 그냥 헤짚고 논건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이럴거면 캣잎을 심어야 할지 ..... 좀 속상하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너희 봐준다 ^^...

남편은 아직 싹이 너무 어린데 뜯으면 안된다며 소주와 식초를 섞어 조금 뿌려 두었습니다. 

고양이들아 ㅠㅠ 상추 조금 클 때까지만 기다려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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