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소소한 일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곡역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픈 첫 날인 3/24에 방문했는데요. 보건복지행정타운이 오픈한 이후로 새로운 상가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쥬씨, 서브웨이에 이어 스타벅스까지! 곧 올리브영도 들어온다고 하는데 이제 진짜 시내같군요 ㅠㅠㅠㅠ 저는 사실 중곡에 이사온지 1년이 채 안되었는데, 처음 이사왔을 때는 파리바게트, 맘스터치 정도만 있어서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기는 했어요 ㅠㅠ 하지만 사람 사는 동네다운 점, 용마산/용마폭포공원 등 자연이 함께하는 서울같지 않은 서울이라는 점이 중곡의 매력이 아닌가요! 저도 스타벅스의 엄청난 팬은 아니고, 커피가 맛있는 동네 카페를 더 선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편의시설들이 들어오는 건 좀 반가운게..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카프커피입니다 :) 중곡역에서 보기 드문 감성카페입니다 ...! 남편은 거울만 보면 사진찍자고 합니다 (feat. 거울왕자님) 저 쇼파에 앉아서 낮에 밖을 바라보며 구경해도 너무 좋겠네요! 작지만 테이블 구성이 좋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곳입니다 :) 사장님이 커피에 조예가 깊으신지, 커피를 잘 모르는 저도 정말 커피 맛이 좋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 특히 샤케라또 파는 곳 많지 않은데 정말 맛있었구요 ! 허니 아인슈페너는 진짜 벌집 꿀이 통째로 들어가는 남편 최애 메뉴입니다 :) 크림도 다른 집 아인슈페너 보다 더 꾸덕해요! 여기 베이킹도 직접하셔서 휘낭시에도 종류별로 있는데 먹어본 결과 꾸덕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곡동 카프 커피 추천합니다! 다른 날 가서 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