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독> 등장인물/줄거리/결말/뜻/기획의도

 

<드라마 '블랙독'>

---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9:30 ~

방송 기간 : 2019년 12월 16일 ~ 2020년 2월 4일

방송 횟수 : 16부작

장르 : 휴먼, 힐링, 오피스물 

출연 :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外

 

 

<블랙독 뜻>

---

이 드라마의 제목인 블랙독(Black Dog) 의 뜻은 검은 색을 가진 개의 입양을 기피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기견 보호소에는 털이 검다는 이유로 입양이 잘 되지 않는 개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블랙독이란 뜻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우울증'과 '낙담'이라는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기도 한데

인간의 편견이 부른 '소외'와 '차별'을 보여주는 단어라고 합니다.

 

 

<줄거리/기획의도>

---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블랙독(Black Dog)증후군.
단지 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현상.
각자도생(各自圖生).
각자가 스스로 제 살길을 찾아 경쟁해야만 하는 이 시대.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낙인이 될 수 있는
우리사회에서 편견을 떠안고 소외된
‘블랙독’들은 늘 존재한다.
‘우리, 함께’라는 말보다
‘혼술, 혼밥, 비혼’으로 대표되는
‘나홀로’가 대세인 이 시대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는 ‘블랙독’이 아닐까.
혹여 자신이 소외되더라도
서로를 이해할 여유, 보듬을 용기 없이
원래 세상이 그러하다는 듯 쉽게
포기한 채로 세상에 자신을 던져두니 말이다.

주인공 고하늘도 그중 하나다.
‘강남 8학군’ 대치동에 위치한 사립고의 신입 교사.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녀에게는 ‘1년짜리 기간제’
교사라는 비밀이 있다.
하지만 학교는 이런 문제들을
외부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거기에다가 첫 출근부터 교무부장의 낙하산,
거짓말쟁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되었으니...
오래도록 꿈꿔온 선생님이 됐다는 기쁨도 잠시,
사립학교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가짜 선생님’이 ‘진짜 선생님’이 되는
게임에 오롯이 내던져진 것이다.

학교라는 이 사회의 축소판 안에서
그들만의, 그 세계만의 특수한 비밀과 룰 속에서
자신이 처한 현실의 쓴맛을 거듭 느끼게 되는 하늘.
하지만 그녀가 이대로 무너질 것이라는 속단은 이르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진짜 선생님’이 되기 위해 기꺼이
전쟁터에서 고군분투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다.

‘교사는 있지만 진정한 스승은 없다’고 말하는 시대.
이 드라마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어떻게든 교사의 ‘의(義)’를 찾고자 하는
이들의 짧지만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이들의 길에 발맞춰 함께 걷다 보면,
모두가 절망적이라고 말하는
우리 교육의 현실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불씨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제,
편견을 깨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는,
우리의 몫이다.

 

 

 

<부서소개>

---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

 

<블랙독 후기>

---

블랙독은 사실 2019년에 이미 방영된 드라마인데, 최근 넷플리스에 올라오면서 정주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고군분투 학교 적응기 정도로만 생각해서 뻔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하늘의 캐릭터가 말 해야할 때는 못하고, 돌아가야 할 때는 급발진하고 정말 답답하고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는데요. 

(그 부분은 사실 끝까지 별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융통성 제로 인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학생이 아닌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새롭기도 하고, 

정말 작은 사회가 담겨있고 회사와 다름 없는 곳으로 여러 주변의 인간의 군상이 존재하고 또 일들이 존재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거의 학교판 미생일 정도로 정말 선생님들 기싸움에, 정치에, 기간제/정교사 이슈에 진짜 난리도 아닙니다 ....

저도 보면서 회사에서 겪었던 불합리한 일들,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이 하나씩 겹쳐서 엄청 공감하고 화내면서 봤답니다 ㅎㅎㅎ

의외로 긴 여운을 주는 작품이었어요. 지금 넷플릭스에 모두 올라와있으니 정주행 추천드려요! 

(feat. 믿고보는 라미란 배우님! ) 

 

 

<블랙독 결말>

---

진학부장 성순은 휴직 후 남편의 해외파견으로 함께 떠나고 고하늘 선생님은 임용고시에 합격합니다. 

진학부 3명이 모인 곳에서 하늘은 커피를 사러가고 그 때 성순도 등장합니다.

"역시 진학부는 4명이야 제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