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영숙 - 역대급 빌런?! 이혼사유/싸움/인스타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는 솔로 29화!
핫한 돌싱특집 나는 솔로 16기의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솔로 지난 화에서 데이트 도중 떠나버린 영숙님,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랜덤데이트를 하며 영숙님과 광수님가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영숙님은 뇌피셜로 광수님에게 옥순님이 영수님에게 마음이 있다고 철썩같이 믿지 말라고 말하는데요.
광수님는 그 이야기를 철썩같이 믿으며 이번생 자기는 글렀다고 자책합니다.
그러던 중 광수님의 한 마디가 영숙님에게 큰 상처가 된 듯 한데요...
영숙의 살아온 인생이 산전수전 다 겪고 힘들게 살았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ㅠㅠ
이후 영숙님은 창문 밖만 쳐다보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MC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영숙님에게 더 많은 사연이 있고,
자기소개 때 모두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이후 하필 우연의 일치로 영숙님과 잘 되어가던 상철님과 정숙님이 랜덤데이트를 하는 중 마주칩니다.
이후 광수님은 분위기를 눈치 채지 못하고 자기소개가 강렬했다 말하고 영숙님은 그 이야기를 안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차에서 들었던 말이 왜 그랬는지 설명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광수님의 말에 영숙님이 정말 큰 상처를 입으신 것 같아보였어요.
특히나 다른 사람들도 저렇게 생각하고 본인을 우스워할 거라고 말하는데,
광수님은 이에 다른 사람들은 영숙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영숙님 인생에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MC분들의 설명에 의하면 영숙님을 힘들었던 사람, 불행했던 사람으로 낙인시키는 느낌이었을거라고 설명했어요.
둘은 대화를 이어가며 영숙님은 광수님을 이해시키려 하고, 광수님은 갑자기 우는 영숙님이 당황스럽고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 영숙님은 결국 눈물을 흘립니다.
영숙님은 결국 다른 사람 상처 쉽게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설명하고,
광수님도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영숙님은 아직 트라우마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ㅠ
이후 대화를 잘 풀어가는가 했는데...
3연타로 광수님이 본인은 영숙님만큼 아프지 않고,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다고 또 언급합니다 ㅠㅠ
결국 영숙님은 또 그런 말을 하냐며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니다.
저는 영숙님의 사연을 다 알지 못하기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왜 속상한지 설명을 했음에도 광수님이 산전수전, 파란만장과 같은 단어를 계속해서
언급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됐어요 ㅠㅠㅠㅠ 아예 비교를 하지말지!!!
그리고 영숙님이 다시 돌아왔는데 광수님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왜 우냐는 질문에 광수님은 꼭 설명해야 하냐, 내 감정에 따라 눈물이 나는데 왜 설명해야하냐고 대답합니다.
파란만장, 산전수전과 같은 단어들이 영숙님의 어떤 상처를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마음 깊이 큰 상처를 건드린 것 같아요 ㅠㅠ
더이상 감정이 너무 상해서 두 분은 대화가 불가해졌고 영숙님은 결국 혼자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갑니다.
광수가 돌아가려는 영숙을 붙잡자 '가방 놔요'라며 차단하고, 혼자 택시에 오릅니다.
결국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혼자 오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ㅠㅠ
정말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깊은 상처를 건드린 것 같아요.
이후 상철님이 식당에서 봤던 우는 영숙님을 위로하러 오는데,
영숙님의 설명에 상철님은 광수님이 별 뜻 없이 이야기한 것 같다고 설명하는데요.
영숙님은 그 나이 먹도로 이해 못한 거면 나이 헛먹은 거 아니냐며 날카롭게 말합니다.
정숙님은 이미 크게 상처받아서 예민해졌고, 더 크게 반응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ㅠㅠ
영숙님은 상철님이 객관적이기 보다는 편을 들어주길 바라지만, 상철님은 또 객관적인 분인 것 같아요 ㅎㅎ
상철님은 계속해서 잘 달래주려 하지만, 영숙님은 계속해서 공감 능력 제로다, AI냐 등 비난하지만
상철님은 계속해서 남의 말에 자신의 감정을 휘둘리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저렇게 계속 날카로운 말만 하면 옆에 안 앉아있고 싶었을 거 같은데 상철님도 대단하신 거 같아요 ㅋㅋ
자기 빡세냐는 질문에 상철님은 영숙님 같은 스타일 재밌고 좋다고 받아칩니다 ㅋㅋㅋ멘탈 갑!!!
결국 영숙님은 마음이 조금 풀려 영식님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공용공간으로 돌아가는데...
잠시 여자들끼리 이야기 하던 중에 순자님이 영숙님에게 택시타고 왔다는 얘기를 듣고 놀랬다고 말하는데,
영숙님은 옥순님이 순자님에게 말을 전했다고 불같이 화를 내게 됩니다.
순자님은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당황해서 옥순님이라고 대답한 것 같아요...
(사실 이야기한건 정숙님이었고 나중에 또 사과합니다 ㅠㅠ)
결국 또 돌아온 옥순님과 정숙이 이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순자님은 본인이 말실수 한 것 같다고 오해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결국 옥순님, 정숙님, 순자님이 모두 찾아가서 오해를 푸는데
정숙님은 영숙님에게 사과하고 옥순님은 본인이 그런게 아니라고 합니다.
상철님은 영숙님이 술을 좀 많이 했다며 사람들이 오해를 쌓지 않도록 달래주는데,
영숙님은 또 이에 '술이 많이 돼?'라고 말하며 불같이 화를 냅니다.
그러다 옥순님은 본인한테 오해했으니 영숙님이 본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사실 이 말이 맞아요 ㅠㅠㅠ
옥순님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오해 받은 상황이니까요 ㅠㅠ
하지만 이미 영숙님은 상처받을대로 받고, 삐뚤어진 상태라 옥순님에게 사과는 하지만 쌩하니 돌아서 버립니다.
사과를 하고 옥순님이 받아주고 있는데 쌩하니 돌아서고....
분위기는 점점 안좋아지고 MC들도 언니한테 그러면 안된다며 그건 아니야 ㅠㅠㅠ라고 대답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하고, 싸움닭처럼 그러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사람을 날카롭게 만드는 큰 상처가 있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ㅠㅠ
결국 격분한 영숙님은 상철님에게 화를 쏟아내고 사실 옥순님과 상철님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상철님은 저렇게 착하기만 하고 ㅠㅠ 그러니 계속해서 영숙님은 더 화내는 것 같아
결국 달래가며 이야기 하던 중, 상철님은 광수님도 악의가 없었고 옥순님도 오해 받아 기분 나쁜 거다 설명하니
영숙님은 더 화나서 그만 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다 '상철아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하고 가라' 라고 말하는데요.
진짜 너무 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거랑 무슨 상관이예요...
근데도 상철님은 영숙님이 귀여워 보인다고 합니다 ㅋㅋㅋ
진짜 보살님... 대단해... 스윗 유교보이
그래도 저는 상철님이 남 험담을 하기보다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말해주는게 좋아보였어요.
영숙님의 상처를 모두 알지 못하는 상태이고 광수님도 공감능력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큰 의도가 없었고,
옥순님은 말을 전한 적도 없고 오해 받았는데 저런 대우를 받았으니까요 ㅠㅠ
영숙님의 상처는 알지만 그래도 ㅠㅠ
결국 가가가 등장하고 끝나는데 예고편도 어마어마합니다 ㅋㅋㅋ
아니 이번 편 왜이렇게 다들 말실수하고 뇌피셜로 말 전하시는거예요 ㅠㅠㅠ
옥순님은 영수님이 오빠동생으로 알고 지내고 싶고 광수님이랑 지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이미 광수님은 옥수님에 대한 마음이 리셋되고,
그 사이 상철님은 옥순님과 대화를 또 이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파국에 이르자 이 중에 제일 멀쩡해보이는 분 중 한 명 정숙님이 정리해줍니다 ㅋㅋㅋ
모두 말을 전하며 이렇게 된 것이니 본인 말은 본인에게 들으라고요 ㅠㅠ
그래 제발 뇌피셜 금지!!!
근데 제가 들으며 드는 생각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혼을 겪으며 다들 많은 마음의 상처가 생겼고,
그 마음의 상처로 인해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오해도 잘 생기고, 눈물도 많아요 ㅠㅠ
제발 부디 이 예민한 마음들이 다독여지기를 ㅠㅠㅠㅠ
나는솔로 16기 출연진 나이/직업/자녀유무/인스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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