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소소한 일상

직접 키운 공심채로 해먹는 '공심채 돼지고기 볶음' 본문

오지일상/오지요리

직접 키운 공심채로 해먹는 '공심채 돼지고기 볶음'

오지일상 2022. 6.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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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달여간 모종으로 데려와 키운 공심채를 수확하는 날이었습니다 :) 

 

마침 저희 오호부부는 진짜 공심채 없어서 먹는 채소고...

한국에는 재배하는 곳도 많지 않아서 ㅠㅠ 귀한지라 열심히 길렀는데요! 

다행히 병충해나 벌레피해없이 깨끗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 

대신 물을 정말 많이 타는 작물이라 가뭄 내내 공심채를 우선으로 물을 줬습니다 ㅠㅠ

미나리 같기도, 마늘쫑 같기도한 묘한 매력의 공심채 볶음 레시피 바로 갑니다 ~~~ 

 

 

<공심채 돼지고기 볶음>


 

재료

공심채 한 단

마늘 5조각(편 썰어서 준비)

양파 반개 

돼지고기 조금 (선택입니다)

 

소스

굴소스 1스푼 

진간장 반스푼

설탕 반스푼

청양고추 1개 

물 3스푼

1. 공심채를 깨끗이 씻어 5cm 내외로 잘라 준비해주시고, 마늘과 양파는 편썰어 준비해주세요. 

2. 기름을 조금 넣은 프라이팬에 마늘을 넣어주시고, 1분 후 돼지고기와 양파도 넣어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3. 마늘과 돼지고기가 노릇노릇 익고나면 소스를 부워 불향을 입혀줍니다. 

4. 이 때 청양고추를 넣고 간장소스를 부워 살짝 졸여주세요. 

5. 이후에 공심채를 넣어 3분간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아 줍니다. 

    공심채는 숨이 빠르게 죽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볶으셔도 좋지 않아요 !  

 

 

한 단이나 되는 공심채가 볶고나니 작아졌죠 ?

 밥도둑으로 짭쪼롬하고 달고 매콤한 공심채 볶음 밥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 

직접 기른 야채로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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